[마닐라] 한국으로 가기위해 현재 필리핀의 산간 고원휴양지 바기오에 머물고있는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 비서는 어쩌면 한국행이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황비서의 신병관리와 관련이 있는 이곳의 한 정보소식통은 19일 황비서가 고령인데다 그의 필리핀내 체류지에 대한 언론의 추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어 그가 필리핀에 장기간 체류할 때 오히려 그의 소재지가 노출될 가능성이 크며 결국 북한등을 자극하고 필리핀측에도 부담을 줄 수있기 때문에 한국행이 빨라질 수도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비서는 북한측을 의식한 중국측의 제3국 장기체류 주장에도 불구하고 빠르면 이달말 또는 4월중 한국행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 왔다.
황비서 및 그의 필리핀 경호요원들은 앞서 18일 도착지인 클라크공군기지에서 두대의 헬기편으로마닐라북부 2백50㎞지점의 바기오 로아칸 공항에 도착, 다시 차를 타고 알려지지 않은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비서가 묵고있는 곳은 이곳 숲속의 휴양시설 또는 별장일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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