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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호황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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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호황을 누리는 업종이나 상품은 있게 마련. 모두다 '못살겠다'고 아우성인 속에서도짭짤한 재미를 보는 상품은 값싸게 스트레스를 해소할수있는 소주와 담배, 그리고 값싼 물건을모아서 판매하는 할인점, 부업이나 창업을 알선해주는 창업정보센터, 장사가 안돼 한달이 멀다하고 업종이 바뀌는 바람에 간판업소등이 불황속에서 그래도 괜찮은 업종에 속한다.한국주류협회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소주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고 특히2월에 비해 3월의 소주판매량은 2배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고있다. 소주업체들이 불황속에 톡톡한 재미를 보고있다. 담배 역시 94년부터 경기가 나빠지면서 올해 1월과 2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비량이 무려 70%%이상 증가했다.

또 대구에서 유일한 할인점인 델타클럽의 경우 백화점은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이는데 반해15%%의 고속 신장세를 기록, 불황일수록 알뜰 구매욕이 왕성한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외에도 소품들을 값싸게 판매하는 D·C(DISCOUNT의 약자) 코너매장이 시내 곳곳에 자리잡고있다.부업이나 창업정보센터도 불황에 조명을 받는 업종중의 하나. 대구에서는 부업, 창업정보센터가2~3개소 문을 열어 회원형태나 회사형태로 운영되고있는데 상담건수만 해도 하루에 수십건에 이르고 각종 강의에 감초처럼 불려다니고 있다.

경기침체로 일반 작은 가게들이 장사가 어렵게 되자 업소들이 자주 바뀌면서 재미를 보는곳이 간판제작하는 광고회사들. 대구시내 동성로의 경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업소이외에 성인들을대상으로 하는 업소들은 한달이 멀다하고 내부수리 등 간판이 바뀌는 곳이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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