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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취업정보센터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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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각 구청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센터가 인력부족과 무관심 등으로 유명무실해 전문인력 확보와 통합운영 등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구·군청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직장을 구한 사람은 달성군 1백69명, 서구 77명, 북구 73명등이며 올해 취업자는 3월말까지 달성군 30명, 북구 26명, 수성구 22명 등이다.그러나 취업알선이 대부분 전화로 이뤄지는데다 취업여부 확인이 잘 안돼 실제 취업자수와는 거리가 있다고 구·군청 담당자는 밝히고 있다. 한 구청관계자는 "구인, 구직자 통계를 매월 파악하지만 중복신청하는 경우가 많고 업체를 알선하더라도 취업여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이는 구청직원 1명이 취업정보센터를 전담하는데다 직업훈련 등 다른 업무까지 맡는 등 정보센터운영이 형식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청 차원의 만남의 장소제공, 실질적인 구인·구직자 연결 등 적극적인 노력은 없이 숫자 채우기에만 급급한 인상이다.

성서공단 한 업체 인사담당자는"구청 취업정보센터에 구인의뢰는 하지만 실속이 없어 별 기대를하지 않는다"며 "방만한 취업알선기관을 통합하거나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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