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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스트'파문 갈수록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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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김윤환·서석채씨도 거명"

정치권에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다. 정태수(鄭泰守)리스트의 여파가 최형우(崔炯佑)고문과 김덕룡(金德龍)의원 등 민주계중진에 이어 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과 신한국당의 김윤환(金潤煥)고문,서석재의원 등 거물정치인에까지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정치권은 대지진의 위기에 휩싸여 있다.또 야당도 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의원과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총장의 검찰소환에 이어국민회의김봉호(金琫鎬), 박광태(朴光泰)의원과 박태영(朴泰榮)전의원도 포함돼 있고 국민회의와 자민련 창당에까지 연관돼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이번 한보커넥션의 정치권 개입규모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15대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인 불신으로 확산될 우려도 있다.

모 일간지는 12일"정부와 검찰의 고위소식통은 김윤환의원이 정태수총회장 등으로부터 5천만원을받았으며 김의장과 서의원 역시 비슷한 액수의 돈을 받은 사실이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한 비자금수사 결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소식통은 "검찰은 정씨가 정치인 뿐만 아니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창당할 때 각각 상당액의 자금을 건넨 혐의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가는 이같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치권의 대변란요인으로 예고되고 있으며 특히 3김정치와 현재의 대선판의 와해로까지 연결될 것이란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한편 구본태(具本泰) 김수한국회의장비서실장은"확인되지 않은 근거없는 사실을 어디서인가 불순한 방법으로 흘려서 여론을 오도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김윤환고문도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자청,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뒤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할 뜻을 비쳤다.

한편 신한국당의 박관용(朴寬用)사무총장은"정치인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가능한한 빨리 검찰의 수사가 매듭되고 전모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회의의 설훈(薛勳)부대변인은"검찰이 이런 내용을 흘리는 것은 한보몸체를 숨기기 위한 공작냄새가 난다"면서 국민회의창당자금 유입설을 일축했다.

자민련의 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일련의 정치권 수사가 김현철씨를 보호하려는 정치적 음모"라고 비난했고 김용환사무총장은 "창당당시 광고비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李憲泰기자〉

그림뉴스-청소년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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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그림뉴스가 대구지역 청소년 1천명을 대상으로 가치관을 조사한 결과 49.6%%가 인생의 목표를'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라고 응답, 가치관의 주관화 경향을 드러냈다. 특히 이에대한 여학생 응답률(58.2%%)이 남학생(42.0%%)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는등 여학생들의 개방성이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꼽은 인생목표는'경제적으로 부유해지는 것'(22.5%%),'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15.2%%),'사회적 지위가 높은 것'(9.1%%)등으로 응답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기성세대의 문제점으로 학벌위주의 사고방식(38.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보수성, 이해심부족(22.5%%), 물질만능주의(16.6%%), 체면.형식우선주의(12.3%%)를 다음으로 들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교육자가 16.8%%로 1위였고 다음이 회사원(13.2%%), 연예인(10.2%%), 사업가(8.4%%), 의료인(8.2%%)순이었다.

남학생은 사업가(13%%)와 교육자(11.7%%)를, 여학생은 교육자(22.5%%), 회사원(16.1%%), 연예인(15.5%%)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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