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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 십팔기 시연·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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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여명 참석"

홍의장군 곽망우당 창의 405주년 기념 '한국전통무예 십팔기 시연 및 경연대회'가 13일 오후 1시망우공원 영남제일관 광장에서 열렸다.

대한십팔기협회 대구시지부가 주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선조26년(1592) 4월22일 향토에서 의병을 일으켜 국난극복의 선봉이 된 곽재우 장군의 뜻을 기리고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을통해 성숙한 자주정신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십팔기'라는 명칭도 중국무술에서 유래됐다는 일반의 오해와는 달리 우리전통무술의 집대성이라할수 있는 '무예도보통지'(정조 14년 편찬)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해범 김광석선생(62)이 70년대 중반 협회를 설립, 저변을 넓혀온 '십팔기'는 80년대말부터 '우리것을 제대로 알고 사랑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주로 대학생 및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인기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는 9개 대학 동아리와 6개 지역도장에서 약 1천5백여명이 수련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동호인 5백여명이 참석, △기공체조△현각권△기창△본국검△당파△격자격세검△조선검법24세△곤봉의 시연과 △권법 △검도△장병기(창·봉) 등의 경연대회도 함께 펼쳐져 한국전통무예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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