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해양경찰서는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등을 이용하는 놀이객해난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출항으로 사고를 당하는 어민들이늘어남에 따라 놀이객과 어선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섰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놀이객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모두 20여건이 발생, 이중 4명이 사망했으며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사고발생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지난 3월27일에는 울진 후포선적 제102 태양호가 어획물을 과적한 상태에서 운항하다 침몰해선원 7명이 실종됐으며 지난 8일 새벽에도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출항했던 후포선적 어선 금용호가 침몰해 선장등 승선원 9명 전원이 실종되는등 어민사고도 늘고 있다.이에따라 포항해양경찰서는 15일부터 무기한으로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놀이객을 대상으로 지도계몽 활동을 벌이는 한편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어선등에 대해서는 출입항신고소와 경비정등을통해 육·해상에서 입체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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