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태국 학생들이 이른바 '태국판 5·18사태'의 유혈책임자들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2년 5월18일 방콕 정부청사앞 시위군중에게 발포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군최고사령관 출신의 수친다 크라프라윤 전총리가 미국으로 도피했다고 태국신문들이 18일 일제히 보도했다.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지등 현지 신문들은 '5월민주봉기' 5주년을 맞아 그 어느때보다 당시 군부실세들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요구와 함께 비난이 가열되자 수친다 전총리가 일시적으로 해외탈출을결심, 워싱턴주재 대사관에 무관으로 근무하는 아들을 만나러 간다는 이유로 최근 미국에 도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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