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칸 영화제, 일본·이란 영화 황금종려상 공동 수상

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50회 칸 영화제에서 예상을 뒤엎고 일본의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우나기 (뱀장어)'와 이란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앵두맛'이 황금종려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집트의 유세프 샤히네 감독의 '운명'이 칸 영화제 50주년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캐나다의 아톰 에고이얀 감독의 '달콤한 장래'가 대상을 받았다.

또한 '사랑스런 그녀'의 미국 배우 숀 펜이 최우수 남자 배우상을, '닐 바이 마우스'의 캐시 버크가 최우수 여자 배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최우수 감독상은 '해피 투게더'를 감독한 홍콩감독 왕가위에게, 심사위원상은 프랑스의 마뉘엘 푸아리에 감독의 '웨스턴'에 돌아갔다.

그밖에 프랑스의 브뤼노 뒤몽의 '예수의 생애'가 '황금 카메라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받았다.(칸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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