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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완구 '사이버동물'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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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생들에도 '이상선풍'"

전국적으로 '사이버동물신드롬'을 낳게한 일제수입완구인 사이버애완동물이 지역에도 등장, 어린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중인 사이버애완동물은 병아리 아기공룡모양을 한 다마고치 드래고치 헬로마미 등으로 거의 일제수입완구들이다. 백화점 완구전문점 등에는 주문하기가 바쁘게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들 제품들은 시내 초등학생들사이에서 '최고인기장난감'으로 등장했으며 사이버애완동물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또래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할 정도.

백화점완구코너 한 직원은 "단체로 구입하는 초등학생들도 꽤나 되며 주문까지 해놓고 간다"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수입완구코너에만 몰려 국산완구는 거의 나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들 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살아있는 동물처럼 먹고 자고 죽기까지하기 때문. 액정화면에 들어있는 병아리 공룡 등 가상동물이 진짜동물처럼 잠도 자고 밥도 먹는다. 그러나 주인이 밥을 주지않거나 배설물을 치워주지 않으면 병이 나 죽어버린다. 수시로 체중과 식사량 기분 등을 체크해줘야하며 눈이오면 목도리를 둘러주고 잠을 청할때는 전등도 꺼줘야한다. 또해가 비치거나 비가올때면 모자 우산 등을 씌워주며 정성껏 보살펴야 동물의 수명이 길어진다.죽고나면 알부터 시작해서 다시 기르도록 해놨다. 장난감치고는 가격이 3만-4만원대의 고가여서초등학생들이 선뜻 구입하기에는 적잖은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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