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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환경의식'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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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공단 국가공단 지정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낙동강수질오염이 거론되고있는 가운데 지역 제조업체의 환경오염방지 투자 비중은 54%%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을뿐아니라 환경관련 전담부서를두고있는곳도 26%%로 나타나 지역업체의 환경오염방지에 대한 인식과 노력은 비교적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4년과 비교할때 최근 2년동안 기업체의 65%%가 환경오염방지 투자비용을 높이고있다고응답,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투자비용이 제조원가에 차지하는 비율도 계속 상승하고있는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지역내 제조업체 1백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친화적 산업구조정착을 위한 조사에서 지역업체들은 위천공단지정을 둘러싼 낙동강 수질문제등의 요인으로 폐수처리에 상당한 노력과 투자를 하고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업종이 환경오염방지투자를 가장 많이 하고있으며 그다음으로 화학 1차금속제지업종에서 투자비율이 높았다.

환경오염 전담부서를 두고있는 비중은 음식료품 섬유 화학업종순으로 많았다.

향후 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될경우 업체들은 공정및 설비의 개선을 비롯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것으로 답했으며, 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할때 60%%이상의 업체가 환경규제의 추세를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기업들이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 점차 바뀌는것은 위천공단지정을 둘러싼 수질문제등 지역내 요인과 국제협약에 따른 압력효과와 강화되고있는 국내외 환경규제 추세와 관련이 있는것으로분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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