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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정식이사회 구성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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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정식이사회 구성 추진을 두고 설립자 유가족과 현집행부, 일부 교수 집단간 갈등양상이벌어지고 있다.

대구대 집행부와 고(故)이태영총장 유가족측은 늦어도 7~8월중 교육부의 정식이사회 구성 결정이날 것으로 전망, 이사회 구성방법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고이총장 부인 고은애씨(경북실업전문대 이사장)는 교육부의 요청으로 이미 7명의 새이사진 명단을 교육부에 제출해 놓고 있는 상태.

고씨측은 "설립자 유가족을 주축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되 여름방학전에 구성원들의 반발 요소를제거, 학원혼란을 막는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두고있다.

또 현집행부측은 교수.학생 등 구성원들의 반발을 우려, 설립자 유가족 2명과 지역인사 5명으로정식이사회를 구성하되 유가족은 이사장에서 배제시킨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부 교수들은 고씨의 재단장악을 반대한다는 입장이 적힌 유인물을 교육부와 언론기관에배포하는 등 '임시이사 체제' 유지를 선호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3일 관계자를 파견, 여론을 수집한 교육부는 "대학 구성원들간의 합의를 전제로정식이사 전환을 고려할 수 있지만 분열양상이 나타나면 임시이사 체제를 유지시킬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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