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워싱턴 AP AFP 연합]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12일 유엔회원국들은 연체된 유엔분담금을 조건부로 지불키로 한 미국의 결정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난총장은 유엔예산 축소및 향후 미국의 유엔분담금 삭감이 이뤄진다면 연체된 유엔분담금중 8억1천9백만달러를 지불하겠다는 미국의 결정에 대해 "미의회의 결정이 유엔 1백84개 회원국들에일방적으로 강요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행정부와 의회는 △유엔이 직원 1천명을 감축하고 △유엔예산중 미국분담분을 현재 25%%에서오는 2000년까지 20%%로 축소하고 △유엔평화유지활동비용중 미국분담분을 현재 31%%에서6%%로 축소한다는등 조건이 충족돼야만 연체된 총 13억달러의 유엔분담금중 8억1천9백만달러를향후 3년에 걸쳐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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