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4일오전 청와대에서 강경식부총리겸 재경원장관으로부터 중앙은행제도 및 감독체계 개편, 은행소유구조 개선방안 등에 대한 정부안을 보고받고 종합적인 금융개혁방안을 재가했다.
강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지난 4일 금융개혁위가 건의한 중장기 금융개혁방안을 토대로 정부가마련한 방안을 김대통령에게 보고, 그동안 재경원과 한은 등 관계기관간 갈등을 빚어온 한은의금융감독기능 분리 및 재경원차관의 금융통화위 당연직 참석, 재경원의 법률재개정권 유지여부등 쟁점사안들에 대한 최종 결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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