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특혜대출 비리사건과 관련, 구속수감중인 황병태(黃秉泰)의원이 지병악화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황의원이 최근 지병인 저혈압이 갑자기 악화돼 지난 20일부터 입원치료를 허가했다"며 "현재로서는 건강상태가 위험한 상태가 아니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치소로 복귀시킬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원은 한보그룹 정태수총회장으로부터 국감질의 무마 대가로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지난 2일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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