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탈영해병 강릉서 2시간동안 인질극

탈영한 해병대 이병이 시내에서 군용대검을 이용, 2시간여동안 여대생을 인질로 잡고 군.경과 대치하다 형과 애인의 설득으로 결국 투항했다.

25일 오후 6시40분께 강원도 강릉시 교2동 조양관광 사무실에 부대를 탈영한 경북 포항 해병 모부대 소속 정치희이병(20.충남 예산군 신양면 시왕1구 348)이 갑자기 침입, 실습생 이지원양(19.동우전문대 관광학과 2년)을 인질로 잡고 군.경과 대치하다 2시간 10분만인 오후 8시50분께 투항했다.

정이병은 탈영동기 및 요구사항등을 밝히지 않았으나 정이병의 아버지가 몸이 불편한 등 복잡한집안문제에다 여자문제까지 잘 풀리지 않아 부대를 탈영한 것으로 군수사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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