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인이 치매증상을 보이던 90대 노모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신병을 앓던 40대 딸이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3일 낮 12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3동 윤모씨(66)집에서 윤씨가 치매증상을 보이던 어머니(98)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큰 방 문틀에 나일론끈으로 목을 매 숨진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신고했다.
윤씨는 이날 오전 아들(43)의 직장에 전화를 걸어 "할머니를 내가 데려간다. 형제간 우애있게 지내라"고 말했다는 것. 경찰은 2년전부터 피부병인 대상포진을 앓아 고통을 겪던 윤씨가 치매증상에 시달리던 어머니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같은날 밤 10시40분쯤 대구시 북구 침산3동 모아파트에서 우울증을 앓아온 김명화씨(40.여)가 아버지 (72)의 가슴과 팔을 흉기로 찔러 가족들이 경북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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