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고산간 고산국도에서만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군부대 앞길에서 경산에서 대구로 가던 경북7누 3125호 1t 포터 화물차(운전자 박상훈.26)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변 가로수와 전봇대를 들이받아운전사 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6일 오전 9시10분쯤엔 대구시 수성구 이천동 감나무식당 앞길에서 대구에서 경산으로 가던 경북1후 3605호 콩코드 승용차(운전자 지용수.32)가 미끄러지면서 대구31구 4241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예옥진.36.여)와 대구 27도 1818호 크레도스 승용차(운전자 강병락.25)와 차례로 부딪쳐 콩코드운전자 지씨가 숨졌다.
또한 6일 낮 12시쯤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앞 구안국도에서 안동서 대구쪽으로 가던 경남2나2723호 시에로승용차(운전자 김대일 36.경남 창원시 대방동)가 빗길에 마주오던 경북2머9296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구영호.35)및 대구2구5681호 소형버스와 연이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에로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탔던 김씨의 처 정은지씨(30) 아들 한빈군(6) 동생 김애자씨(35)등 일가족 4명이 숨지고 김씨의 딸 소연양(8)과 르망운전자 구씨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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