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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돌제단 옮기려다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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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피터 매튜교수" 문화재를 운반하려던 과학자가 정글에서 공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화제가 되고있다.지난달 29일 마야 상형문자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 피터 매튜 교수는 고대 마야의 제단을 박물관으로 옮겨달라는 멕시코정부의 요청으로 엘 카요라는 마을에 들어갔다가 마을주민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멕시코정부로부터 문화재를 암시장에 내다팔려한다는 의심을 받고있던 주민들은 매튜교수를 발가벗기고 개머리판으로 코를 때리는 등 폭행과 약탈을 서슴지 않았다. 근처에 있는우수마킨타 강으로 뛰어들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그는 그후 이틀동안 정글 속에서 발가벗은채 동물들의 공격과 굶주림을 견뎌냈다. 과테말라 농민들에 의해 구조된 후 매튜박사는 캘거리대학 동료교수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엘 카요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문화재 수송에는 무장한 병력의 호위가 필요하지만 멕시코정부는 성난 주민들을 더 건드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튜 교수가 옮기려했던 돌제단은 7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마야의 왕에 대한 기록이 새겨져있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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