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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섭정무수석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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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9일 신한국당 경선과 관련한 발언으로 김대통령의 경선 중립의지를 훼손,물의를 빚은 강인섭(姜仁燮)정무수석을 의원면직했다.

윤여준(尹汝雋)청와대대변인은 "강정무수석이 7일 신한국당 경선및 정발협과 관련한 발언으로 신한국당 특정후보가 반발, 결과적으로 김대통령의 중립의지를 훼손시킨데대해 강수석이 오늘 오후사의를 표명했다"며 "김대통령은 사의를 받아들여 강수석을 의원면직했다"고 발표했다.윤대변인은 "워낙 경황중에 발생한 일이어서 후임은 아직 인선하지 못했다"며 "빠르면 10일중 적절한 인물을 찾아 후임을 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석은 지난 7일 정발협의 서청원간사장이 이수성고문을 지지하면서 이를 '김심'의 반영인양왜곡한데 대해 이를 강력히 일축하며 "TK(대구·경북)정권연장 얘기가 나오는데 이고문을 (경선후보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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