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의 6개 상장사와 7개 비상장사가 발행한 회사채중 상환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미상환분이3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산, 기아정기, 기아차써비스,기아특수강 등 계열 6개 상장사의 미상환회사채는 총 1백97건 2조8천9백69억원이며 기아중공업,기아전자, 기아모텍, 기아정보시스템, 기산엔지니어링, 삼안건설, 성산 등 7개 비상장사 미상환회사채는 36건 1천8백6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기아 계열사의 전체 미상환사채 3조8백32억원중 보증사채는 1백59건 1조8천7백43억원, 무보증사채는 74건 1조2천89억원이다.
이와함께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산, 기아정기, 기아차써비스 등 5개사는 지난해 말 현재 3조9천2백40억원의 채무보증을 선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 계열사 미상환보증사채는 모두 49개 금융기관이 보증을 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권별 보증금액은 은행이 8천3백30억원으로 가장 많고 보증보험이 4천3백21억원, 종금이 3천7백60억원, 증권이 2천3백3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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