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는 19일 오전 10시40분 서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자동차 보고서파문에 따른 기아자동차의 진정사건을 검찰이 무혐의 처리한 것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삼성은 보고서 유포가 자사에 의해 이뤄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검찰의 조사결과를 토대로진정당사자인 기아자동차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다.
삼성 관계자는 18일 "우리가 보고서를 고의로 유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검찰조사에서 밝혀진 만큼 우리를 보고서 유포 당사자로 보고 검찰에 진정서를 접수함으로써 삼성의 명예를 훼손시킨 기아측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자사에 대해 공식사과 등을 요구한 자동차공업협회와 관련업체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할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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