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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의 윌리엄 텔'석방

나치시대 겁에 질린 포로수용소 수용자들의 머리에 잼항아리를 올려놓고 총으로 쏘아 맞히기를즐기던 '아우슈비츠의 윌리엄 텔'이 독일보쿰에 있는 감옥에서 석방됐다고 관리들이 31일 발표.고트프리드 바이스(76)란 이 나치 친위대 간부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이같은 포악한 놀이를즐기다 17세 소녀와 채 10세이 안된 소년 등 모두 5명을 죽인 혐의로 지난 88년 종신형에 처해져복역중이었으나 말기암에 걸려 이번에 석방된 것.

감옥측은 말기 암환자가 감옥에서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길 원치 않아 그를 석방키로 했다고 설명했으나 수용소 생존자 대표 모임인 국제아우슈비츠위원회는 그의 석방을 희생자들에 대한 '중대한 모욕'이라고 반발.

(뒤셀도르프)

◈환경 훼손 야생마, 고기로 수출

벨기에의 말고기 애호가들은 곧 식탁에서 뉴질랜드산 말고기 스테이크를 먹게 된다.한 도축업자는 금주 초 도축장에서 도살된 50마리 이상의 야생마 고기가 벨기에식당들로 수출됐다고 밝히고 뉴질랜드 북섬 중부 고원지대에서 생활해 온 이들은 너무 많이 번식해 초원을 해치고 있다는 환경보호단체들의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

정부당국은 이에 따라 야생마 수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말을 '입양'하도록 권장하는 운동을전개하는 한편 도살도 하고 있는데 벨기에행 종마들은 '입양처'를 찾지 못해 도살되었다는 것.(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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