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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탁구 꿈나무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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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지켜봐 주세요"

대구 대명초등 탁구부(감독 신상식·52)가 향토 탁구 꿈나무 산실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8일 막을 내린 97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뿐 아니라 6월종별선수권에선 준우승, 3월 회장기에선 3위에 오르는 등 성적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것.특히 이번 우승은 95년 재창단이후 첫 우승이라 대명초등으로선 남다른 의미가 있다. 대명초등은80년대 초반 현 국가대표인 오상은선수를 배출하며 전국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명문팀이었으나86년 팀이 해체됐었다.

대명초등이 다시 정상에 올라서기까진 여름방학중임에도 하루도 쉬지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외에도 학교와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다. 특히 개인택시기사인 주장 채창근(6년)선수의 아버지 채양수(40)씨는 전국대회때마다 전 일정을 선수들과 함께 하며 선수수송을책임질 정도로 열성.

신감독도 "주위의 지속적인 관심이 우승을 가능케했다"며 "팀이 5학년 위주라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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