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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최강드라이브"

김택수(대우증권)가 국내 남자탁구의 일인자임을 다시 확인했고 '실업 3년차' 이은실(제일모직)은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택수는 8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로제화장품컵 97한국실업탁구연맹전4일째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주무기인 파워드라이브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노련미마저 더해져 '라이벌' 유남규(동아증권)를 2대0(21-12 21-11)으로 가볍게 일축했다.

이날 결승전은 국내 남자탁구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양 선수간의 대결이어서 탁구인들의 관심을모았으나 완숙된 기량을 자랑하는 김택수가 훈련부족에 시달려온 유남규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여다소 싱겁게 끝나버렸다.

이로써 세계랭킹 9위인 김택수는 국내남자탁구의 일인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박상준과 짝을맞춘 복식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대회 2관왕이 됐다.

펜홀더 전진속공전형으로 차세대기대주인 이은실은 여자단식에서 세계랭킹 13위인 팀선배 유지혜를 2대0(21-18 21-18)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역시 팀 선배인 김분식을 2대0(21-10 21-15)으로 제압,우승했다.

한편 여자 단체 준결승전에서는 외환은행을 3대0으로 이긴 제일모직과 한국마사회를 3대2로 물리친 현대가 각각 여자탁구최강을 놓고 또 다시 숙명의 라이벌전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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