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소값안정을 위한 소 수급관리 전산화 사업이 사육농가의 인식부족으로 전산용귀표장착을기피하는데다 전문인력과 사업비마저 부족, 조기정착에 차질이 예상된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95년 말부터 한우와 젖소 사육두수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위해 일련번호가새겨진 전산용귀표 부착작업을 실시, 현재 95%%인 6천4백80여마리에 대한 전산화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해마다 1천8백여마리씩 생겨나는 송아지의 경우 어미소와 달리 귀표부착때 6천원의 조사사례비를 지급하고있지만 농가들이 송아지의 심리적충격을 이유로 기피, 귀표장착에 큰 어려움을겪고있다는 것.
게다가 귀표장착인원도 태부족, 수정사 4명이 9개 읍.면의 사육농가를 찾아다니는 실정인데다 장착사례비도 3천원에 그쳐 실효를 거두지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영덕군관계자는 "귀표장착은 농가에서 원치않으면 시행할 방법이 없다"며 "농가조사 사례비와 장착비를 상향하는등 지원책이 따라야한다"고 했다.
특히 내년7월 시행 예정인 송아지 번식농가 최소 소득보장제도인 송아지 생산 안정제를 조기실시, 귀표장착을 의무화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鄭相浩기자〉
댓글 많은 뉴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법카 의혹' 재판 연기된 李 대통령, '쌍방울 대북 송금' 재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