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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농산물집하장 헐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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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영주] 농산물공동출하 등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군이 막대한 사업비를 지원, 건립한 농산물간이집하장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농산물집하장은 행정당국이 장기적인 지역개발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위치를 선정하는바람에 건립 1년도 안돼 철거위기에 처하는등 예산낭비가 빚어지고 있다.

봉화군이 지난해 모 사과작목반에 4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봉성면 우곡리 농산물집하장은사과수확철인 요즘에도 이용되지 않아 출입문 앞에는 잡초만 무성한 상태다.

또 작년말 완공한 봉화군 법전면 소지리 간이집하장의 경우는 집하장 부지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법전면 우회도로개설공사에 편입되는 바람에 완공된지 1년도 안돼 허물어야 할 형편이다.

영주지역에는 현재 18개 농산물간이집하장이 있으나 대부분 건물만 있고 규격출하에 필요한 선별기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농민들이 외면하고 있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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