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구조개선사업은 업계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주체와 관련단체의 역할 조정, 관련제도 및 법률의 정비 등 3박자 가 어울려야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13일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시,도 관계자, 섬유관련단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총괄팀실무위원회의를 열고 구조개선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구조개선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개별업체들의 공통된 인식과 추진의지가중요하며 사업 추진주체와 정부, 유관단체와의 역할 조정, 관련제도와 법률 정비 등의 필요성을강조했다.
또한 대구상공회의소의 한중(韓中)섬유협력센터 패션어패럴단지 등과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의계열화 협업화 방안 등 그동안 제기된 산발적인 사업들이 구조개선사업 차원에서 종합적으로검토돼야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춘배 대구경북직물조합 상무는 10개년으로 설정된 사업기간을 3년씩 단기화해 중간평가를 해가자는 의견을 내놨고 장해준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상무는 업계에 공동체의식을 불어넣을 수 있는방안과 한계기업의 퇴출문제도 검토돼야 된다고 말했다.
배대희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사는 서울에 집중된 무역기능의 지역내 이전과 함께 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선박회사의 지사를 역내에 유치하는 것도 구조개선사업에 포함돼야 됨을 강조했다.정원재 대구시 섬유공업과장은 구조개선사업은 개별업체들이 동참 할 수 있는 것이 돼야 하며 내수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직물과 패션산업을 연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주장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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