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약대 6년제 개편 움직임과 관련, 한의업계가 무기한 반대운동을 계획하고 있어 한동안 잠잠했던 '한-약 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한 전문인력 공급목적으로 대한약사회가 건의, 추진중인 약대 6년제 개편은내년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부간 합의가 상당부분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한의업계는 이같은 움직임이 약대 졸업자의 양·한약사 복수면허 취득이 가능토록 해 장기적으로 한약학의 설 자리를 없애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따라 대한 한의사협회는 18일 대전에서 전국 한의학 학술대회를 열고 약대 6년제 개편과 침구사제 백지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달초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한 대구시한의사회도 14일 비상회의를 열고 지역 한의사들의 1백%% 학술대회 참석을 결의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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