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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집권여당 방북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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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 사민, 사키가케 집권 연정3당은 허종만(許宗萬)조총련 책임부의장으로 부터 방북을요청하는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초청장을 20일 정식으로 전달받아 방문시기를 다음달 초순으로 잡고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북한은 초청장에서 "연립여당 대표단이 방문하면 북일양국간에 제기되고 있는 인도주의적 문제를비롯한 현안문제에 대해 폭넓고 깊이있게 협의, 일련의 정당간 합의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장에 대해 방북단 파견에 신중한 입장이었던 자민당내부에서도 일본인 납치문제도 협의사항에 포함돼 있으므로 긍적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언급한 인도주의적 문제는 식량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관측도있다.

김정일 총비서와의 회담이 될 것인가 하는 점도 관심사항이다. 사민당측은 김정일과의 회담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창구 역할을 하는 조총련은 '뭐라고 얘기 할 수 없다'는 회답을 받았다.사민당 관계자는 "김정일이 대외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카터 전 미대통령의 방북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닌가"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방북을 예정하고 있는 한 간부는 "만나도 김용순(金容淳)비서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朴淳國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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