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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고학자 유물출토-예수 소년시절 나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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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의 소년시절 주민생활 양태를 밝혀주는 새로운 고고학 자료가 발견됐다.미국 성서학자 겸 고고학자인 스티븐 판씨가 나사렛 중심가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원시적 농장터에서 발굴한 자료에 따르면 예수 생존당시 나사렛마을 사람들은 석회암 언덕을 깎아 만든 계단식밭에 포도, 올리브, 곡식을 재배해 생계를 유지했던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확기에는 아마도 예수를 포함한 약 3백명의 마을 사람들이 포도를 밟아 즙을 짜냈고 밤에는망루에 주민들이 모여 농작물 도둑을 막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은 인구 6만명의 붐비는 도시인 나사렛에는 예수 당시 2,3개 씨족이 2.5㏊넓이에 산재했던 35채 가량의 가옥에 살고 있었으나 나중에 침략자들이 이들 가옥을 파괴해 몇개의 지하동굴, 수조(水槽), 곡물저장고 등만 남았다고 판씨는 전했다. 이들 유물은 지난 50년대말 성수태(聖受胎)교회재건때 출토됐다.

나사렛 예수의 소년시절을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의 출토는 판씨가 금년초 나사렛병원 경내의 계단식 언덕에서 포도를 으깨는데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암을 깎아 만든 침대 크기의 수반과 그 밑에 포도즙을 받기 위해 설치해 놓은 통을 발견함으로써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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