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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제 16강 진입 실패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진출을 꿈꾸던 조광제(경남체고1)가 예선에서 탈락했다.97부산동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광제는 1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8회세계수영선수권대회남자평영 100m 예선 8조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록(1분02초94)에도 훨씬 못 미치는 1분03초41로 참가선수 58명중 20위에 그쳐 16강(9-16위전, B파이널) 진입에 실패했다.한국은 앞으로 조광제가 평영 200m, 김방현(미 플로리다대1)이 개인혼영 400m, 한규철(경기고1)이접영 200m에 출전, 다시 한번 결승에 도전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16강진출도 힘겨울것으로 보인다.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프레드 드부르그래베(벨기에)는 1분01초99를기록, 1위로 평영100m 결선에 나섰다.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서는 세계랭킹 1위이자 접영 100m세계기록 보유자인 마이클 클림(호주)이 1분47초96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여자 400m개인혼영에서는 지난해 중국체전에서 세계기록(4분34초79)을 세웠던 천이앤(중국)이 4분40초72로 일본의 타지마 야스코(4분41초45)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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