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운동은 노동이다' 현대생활은 신체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부분에서 자동화된 기계의 힘을 빌리게 된다. 그 결과 현대인들은 운동부족은 물론 바쁜 일상에 따른 불규칙한 식생활 및 영양불균형, 가중된 스트레스로 건강수준이 위험수위에 있다.
30대 후반의 서모씨는 최근 운동벌레라 할 만큼 건강유지를 위해 열심히 운동을 했다. 운동을 시작한 후 서씨의 만족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여서 각종 모임에서 운동의 장점을 침이 마르도록 설명했다.
주 5~6회 매 2시간이상 조깅과 헬스를 하면서 힘들여 땀을 내야 운동한 것 같고 효과도 큰 것 같아 남들보다 더 열심히 운동했다.
운동시작 7개월째, 운동중엔 몰랐는데 끝난 후 무릎관절이 시큼시큼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했다.건강을 위한 운동이 병을 불러 온 셈이 됐다. 서씨의 잘못은 운동의 본질을 곡해,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운동을 노동으로 만든데 있다.
운동은 적당하면 득이 되지만 무리하면 오히려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무리한 운동의부작용은 서씨의 경우이외에도 식욕감퇴나 체중감소 뿐아니라 신진대사를 방해해 근육통, 두통,구역질이 나타날 수 있고 불면증과 맥박, 혈압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의 효과는 운동량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강도, 시간 및 건강상태와 체력등 내몸에 맞는 운동으로 얻을 수 있다.
성인병환자들은 의사의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자신에 맞는 운동처방으로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람도 심폐지구력운동 30~40분, 근력운동 10~20분등 모두 50분~1시간정도 하는 것이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있다.
허 만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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