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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콴이 타라 리핀스키(이상 미국)를 제치고 제18회 나가노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98미국선수권 우승자인 콴은 18일 나가노 화이트링에서 벌어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명의 심판으로부터 기술점수에서 5.6-5.8, 연기력에서 모두 5.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라이벌 리핀스키를 누르고 선두를 달렸다.
'빙판의 여왕' 자리를 최종 결정하는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0일에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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