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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력 계열사 정리 기업·근로자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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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이 업종전문화를 골자로한 재벌계열사 축소방침을 잇따라 밝히자비주력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기업 및 근로자들이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특히 해당기업 근로자들은 계열사 축소는 상당수 기업의 매각을 의미하고 이는 곧 정리해고를 수반할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철강업체가 밀집한 포항공단에는 ㅇ그룹 계열의 ㅇ사, ㅅ그룹의 ㅈ사등 5개의 재벌계열사가 있는데 철강업계는 이들중 일부는 해당재벌의 주력기업군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게다가 포항제철도 지난달 정권인수위 보고에서 철강업 중심의 구조조정 방침을 밝혀 추진정도에따라 17개 계열사중 정리대상으로 떠오를 기업수는 크게 늘어날 수도 있어 근로자와 해당기업이불안해하고 있다는 것.

또 지역노동계는 "새정부측 방침대로 재벌구조개혁이 진행될 경우 매각등 정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최소 2천5백명가량"으로 추정, "이중 절반가량이 일자리를잃을 것"이라며 고용안정 대책수립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동계와 관련업계는 이와함께 "돈가뭄으로 인수자가 전무한 상태에서 새 정부측이 단시일내 기업매각을 강요하는 것은 고용불안을 가중시키고 기업경영에 혼선을 초래하는등 오히려 부작용만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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