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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백수 신세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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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생들이 곧바로 '백수'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1일 각 대학 취업지도 담당직원들에 따르면 IMF 한파에 따른 극심한 경제난을 반영, 지난달말 졸업식이 끝난 대부분의 대학이 사상 최악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10명 안팎의 대학원 진학생을 빼고는 전원 취업을 자랑하던 서울대 영문과의 경우 올해 졸업생(23명)중 취업 희망자 10여명 가운데 지난 2월말 현재 1명만 직장을 구한 것으로파악됐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다른 대학들도 올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전체적으로작년보다 10~20%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취업정보센터 관계자는 "예년에 70% 이상 취업했던 영문과의 취업률이 올해는 50%를 밑돌 게 확실해 보인다"며 "다른 학과 사정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털어놨다.한양대의 취업률도 65.5%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15%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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