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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전희철·조던 골밑장악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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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나래의 플레이오프 2차전(원주)은 프로원년 리바운드왕 제이슨 윌리포드와 이번 정규리그리바운드 1위 키넌 조던의 골밑싸움에서 승패가 날 전망이다.

홈개막전에 결장한 윌리포드는 자신의 공백때문에 뼈아픈 1패를 당한만큼 통쾌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나래 블루버드는 득점 리바운드 블록슛 등에서 모두 상위권인 윌리포드가 감정조절만 잘하면 골밑을 장악, 승리가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윌리포드를 활용하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정인교의 외곽슛과 주희정의 골밑돌파로 승부를 낸다는 것.

또 나래는 정규리그 3·4라운드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몰라보게 좋아진 노장 윌리엄 헤이즈의 역할에도 기대를 걸고있다.

팀전력의 절반이라는 윌리포드의 결장에도 1차전에서 1백8점을 내준 동양은 해이해진 정신력이문제.

동양은 단점으로 지적됐던 1대1이나 2대1 돌파등 단순한 전법이 봉쇄당할 가능성이 많은 만큼 키이스 그레이를 외곽에 배치, 상대진영을 휘젓고 전희철과 키넌 조던을 중앙에 투입해 골밑을 장악하면 승산이 높다고 보고있다.

특히 정인교는 정재훈 등에게 밀착수비토록 하고 반칙을 해서라도 냉정을 잃도록 해야한다는 것.동양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갈수록 기량이 좋아지고 있는 김병철과 1차전에서 교체멤버로 들어가좋은 활약을 했던 이세범등에게도 기대를 걸고있다.

대구시농구협회 장세욱전무는 "2차전은 정신력과 체력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포지션별로상대선수를 밀착마크해 정면대결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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