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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록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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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더이상 수치가 아니다'

IMF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리기 위해 자신이나 가족이 지닌 장애를 당당히 신고하는 장애인들이 증가하고있다. 열등감이나 수치심으로 장애 사실을 애써 감추려던우리 사회의 오랜 관행이 한꺼번에 무너진 것.

지난 2월 기준 대구지역내 장애인 등록 인구는 모두 2만5백여명정도. 지난 96년 1만6천4백여명이던 장애인 수가 불과 한해 동안 무려 4천여명이 늘어났다. 하루에 10여명 정도가 장애인 등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 장애인복지계 관계자는 "90년 이후 1만3천명 수준을 유지하던 등록 장애인 수가 지난해부터 갑자기 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 정도에 따라 1~6급으로 구분되는 장애인 등록을 하게 되면 국내선 항공료와 고속도로통행료 50% 할인, 지하철 무료 승차및 의료비 부분공제를 받을 수 있다.또 전화료 50% 할인과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LPG 차량 소유가 가능하며 3급까지는 자동차세를 면제받게 된다. 고유가 시대에 휘발유보다 가격이 70%정도나 싼 LPG 차량을 몬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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