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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서 카드훔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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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경찰서는 27일 정재훈씨(25.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대해 특수절도및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21일 오전7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4동 ㅇ목욕탕 탈의실에서 준비한 열쇠로 옷장 문을열고 유모씨(23.대구시 북구 칠성2가)의 신용카드를 훔쳐 이날 오전 11시20분쯤 모금은방에서 1백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구입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1백29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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