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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교내과외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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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이 강사 수급에 차질을 빚어 특정과목에만편중돼 있는데다 교사들이 특정과목 강의를 하면서 수강료를 받는 등 파행 운영,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울진교육청에 따르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울진등 군내 10개 초등학교가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들이 강사 구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컴퓨터 한 과목만을 개설해 놓고있는데다 학습능력별 학급편성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학생들이 오히려 학원으로 몰려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울진 ㄴ초교등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직접 정규 근무시간에 수학등 특정과목을 개설해 놓고 학생들로부터 수강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학부모 김모씨(38.여)는 "교육의 내실화 없는 사교육비 절감 정책은 장밋빛 청사진에 불과하다"며 "학교라는 울타리 안으로 아이들을 몰아 넣었을 뿐 사교육비 부담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계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은 강사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형식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우수강사 확보와 각종 프로그램 개발등교육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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