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치원복 매년 변경 학부모 부담만 늘어

유치원이나 일반 미술학원, 종합학원등에서는 원아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해서 소위원복이라는 것을 지정해 입고 있다. 지금 시점이 하복을 구입해야 할 시기인데 하복이 작년과 다르니 다시 새로 구입해야할 형편이다.

개인적으로 보자면 작년에 연년생이 함께 같은 곳을 다녔는데 하복은 한벌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워 두벌씩 4벌이 그대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또 하복이 바뀌어 버렸으니이 4벌을 그대로 두고 새로운 하복을 다시 구입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런 낭비가 어디 있겠는가.

원복이 바뀌지 않는다면 새로 입학한 아이들도 충분히 다른 아이들에게 빌려서라도 입을 수있고 재원생일 경우에는 쓸데없는 지출을 방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매년 원복이 바뀌는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와는 전혀 상반된 조치라 아니할 수 없다.

송애자 (경북 상주시 지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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