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우 예산청장은 영일 신항만 건설 관련 어업권 피해보상금 5백76억원 중 확보안된 3백30억원도 일괄 보상이 가능토록 내년 예산편성에서 전액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9일 포항 해양수산청을 방문한 안청장은 또 2011년까지 민자 6천5백17억원을 포함, 모두 1조3천4백8억원이 투입되는 영일 신항만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청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정부가 예산 사정상 계획중인 7개 신항만 중 2~3개를 잠정 보류키로 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한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한편 진두현 포항 해양수산청장은 보상위원회가 의결한 직접피해 구역내 보상은 다음달 중에 감정을 의뢰, 오는 9월부터 보상에 들어 가겠다고 보고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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