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라이온즈가 4연승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해태와의 시즌 9차전에서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3대9로 완패,시즌 25승2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은 한화가 쌍방울에 5대8로 패해 3위와의 승차는 1게임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최재호-전병호-정성훈 등 5명이 이어 던진 삼성 투수진은 전날 뒷심을 발휘, 재역전승을 이끌어낸 해태타선에 유린당했다.
해태는 1회말 장성호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삼성 신동주에게 좌월 솔로홈런(시즌 6호)을 허용, 동점을 내준 해태는 곧바로 2회말 최해식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6안타를 집중하며 4득점, 6대1로 달아난후 5회말 최훈재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삼성타선은 4회초 무사만루, 5회초 2사만루, 6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를 무산시키는등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삼성은 6회초 무사만루에서 유중일의 중전안타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최재호는 2·1이닝동안 5안타 사사구 2개를 내주며 4실점, 1패를 기록했다.
◇전적(8일)
▲광주
삼 성 010002000-3
해 태 11411100×-9
△삼성투수=최재호(패) 전병호(3회) 정성훈(3회) 김진웅(6회) 파라(8회) △해태투수=최상덕(승) 이강철(6회) 강태원(7회·세) △홈런=신동주(2회1점·삼성) 장성호(1회1점) 이호준(6회1점·이상 해태)
▲대전
쌍 방 울 8-5 한 화
▲잠실
롯 데 4-5 L G
▲인천
O B 2-3 현 대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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