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랑스 TV4사 월드컵 광고특수 기대

프랑스 TV사들이 월드컵축구 중계의 광고판매 특수에 한껏 부풀어있다.

한국방송개발원 회보 최신호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축구 중계로 프랑스의 4개 TV사가 올릴광고수익은 최소 1억프랑(한화 약2백35억원)에서 최대 3억프랑(7백5억원)수준이 예상된다.10일부터 7월 12일까지 프랑스의 10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64개 경기에 대한 프랑스 TV사의 중계권료는 4천8백만프랑.

월드컵중계 주관 방송연합인 프랑스 TVRS-98에는 TF1, 프랑스2, 프랑스3, 카날플뤼 등 4개 TV방송사가 참여한다. TF1이 26개 경기와 공영방송인 프랑스2, 3이 모두 38개 경기, 또유료채널인 카날플뤼가 64개 경기 전부를 각각 중계한다.

프랑스 TV사들은 중계권료가 비교적 저렴한데다 프랑스팀의 우승까지 기대되는 이번 월드컵대회의 시청률이 아주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결승전과 준결승전을 비롯한 무려 30개 경기가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에 열릴 예정이어서 광고료 수입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랑스 월드컵중계를 책임지는 TVRS-98은 프랑스 TV사에서 파견된 연출자 6명에다 촬영감독 20명, 카메라맨 1백여명 등의 대규모 인력에다 초저속 슬로우모우션카메라4대를 포함한 모두 17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생생한 중계방송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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