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번 2학기부터 대학생들은 자신이 신청한 학점 수 만큼 등록금을 내게 된다.이에 따라 취업난 등을 이유로 졸업을 미루고 1, 2과목만 이수하며 학교를 계속다니려는 학생들은 한학기 등록금을 모두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을 개정, 2학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편 교육부가 신청학점 만큼 등록금을 내도록 허용한 가운데 서강대가 처음으로 99학년도부터 '과목별 등록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서강대측은 21일 "완전 학부제가 시행된 3년전부터 과목별 등록금제 실시를 검토해왔다"면서 "내년부터는 비교적 원가가 덜드는 인문.사회계열 과목과 기자재 등 원가가 많이 드는이.공계 과목의 등록금을 차등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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