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문제를 둘러싼 막판 진통으로 이번주중으로 금강산 관광객 모집을 시작하려던 현대그룹의 계획이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4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북측에 지불할 비용 문제 등으로 금강산 관광비가 최종확정되지 않아 관광객 모집에 앞서 필수요건인 통일부의 대북협력사업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현대가 이번 주말까지 관광비를 최종 확정해 사업 승인을 받더라도 여행사들과의 계약기간만 사흘이 걸려 본격적인 관광객 모집은 다음주초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현대그룹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비 문제로 사업승인이 늦어지고 있어 이번 주중으로 관광객모집을 시작하려던 계획은 지키기 어렵게 됐다"며 "25일 첫 출항 일정은 반드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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