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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 경북대 창업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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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고 금방 되살아나는 것은 아닙니다. 지방정부와 관련기관,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의지가 없는한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지요"

이상룡 경북대 창업보육사업본부장은 지역경제 회생의 대안을 섬유나 기계금속이 아닌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본부장은 "대다수 지역기업들이 질적인 성장, 즉 기술개발보다는 양적인 팽창에 치중, 과잉시설에 허덕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전문 연구기관이나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시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하지 않는한 문제해결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지역의 첨단산업 성공가능성에 대해 그는 자금, 인력, 주변산업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장서는 주체만 결정되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창업중인 업체나 기존 중소기업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역외기업을 적극 유치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모든 기업이자금난에 허덕이는 지금이야말로 지역에 정보산업의 근간을 마련할 수 있는 적기라는 것."지역대학, 연구소, 주변산업 등 지원시설 면에서는 전국 수준급"이라는 이본부장은 "지원시설에 걸맞은 첨단산업을 육성해나간다면 산학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는 물론 여타 산업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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