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맞수들 대거 출전 금메달 경쟁 "불꽃"

오는 12월 아시안게임을 두달여 앞두고 열리는 제79회전국체육대회가 각 종목별맞수들간의 금메달 경쟁으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우선 이진일과 김순형의 맞대결은 육상 최고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구대표였지만 올해부터 제주도청으로 소속팀이 바뀌어 제주대표로 출전하게된 이진일은 올해들어 줄곧 국내 대회에서 김순형을 따돌렸지만 지난 7월아시안게임의전초전으로 열렸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순위가 뒤바뀌어 이번 체전에서 설욕을벼르고 있다.

아시안게임 유도 60㎏급 대표 현승훈(제주)과 대표선발전에서 발목부상으로 태극마크를놓쳤던 염동원(전북)도 한판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현승훈은 체전 우승을 통해 최강을 재확인하겠다는 생각이지만 염동원은 자존심 회복을벼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 개인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서울)과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4위에 그쳤지만 현재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중인 김지현(부산)의 '셔틀콕 여왕 다툼 도볼거리.

방수현은 올림픽후 국제무대에서 은퇴한후 국내대회에만 나서고 있지만 김지현은 기량이승승장구해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양궁은 세계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 을 방불케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대표 한승훈(경기)과 오교문(인천), 김선빈(서울), 김경호(인천), 올해대표선발전에서는 떨어졌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김보람(경남) 등이금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양궁은 경기 당일 선수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좌우되기 때문이 더욱 결과를 예측하기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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