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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상가 파행운영 당국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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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노점상 정비와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건립된 백암상가가 당초 취지를 벗어나 파행 운영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이 수수방관,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울진군과 온정면번영회는 지난 92년 2억8천여만원을 들여 온정면 소태리 1012의 1 일대 소하천을복개, 부지 1천6백62㎡ 건축면적 5백32㎡ 규모로 49동의 판매장을 건립했다.

그러나 운영권을 위임받은 번영회는 상가 임대료로 보증금 6백만원에 수십만원씩 월세금를 받고있어 영세상인들을 입주시켜 무질서한 노점상을 정비한다는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또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판매, 홍보키로 했으나 대부분의 상가가 홍게 단일 품목만을 취급해 볼거리 제공이 미약한데다 한 사람이 여러 동을 임대, 영업하는 등 변칙운영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 상가는 영업허가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무허가로 영업하는 등 파행운영을 일삼고있는데도 군이 이를 묵인, 주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임대료가 너무 비싸 노점상들의 입주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정이 이런데도 행정당국이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행정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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