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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장학생직원 채용 예천 4년간 약속 안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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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우수인력확보를 위해 대학생에게 군비로 장학금을 지급한 후 졸업과 동시에 군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키로 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규정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장학금을 회수한다고약정해놓고 4년이 지나도록 채용을 미루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94년 토목·건축·화공직들이 부족하자 우수기술직 확보를 위해 토목·건축·화공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중 성적이 우수한 3명의 학생과 특별채용계약을 맺고 학생 1인당 3백만∼4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3명(토목·건축·화공)의 학생이 지난 95년 졸업하자 이중 건축직 1명만 채용하고2명은 자리가 없어 타 직장에 취업하려하자 군은 타 직장에 취직시 받은 장학금을 환불해야 한다고 해 4년을 기다려 왔는데 군이 지난해 채용계약을 무시하고 환경직을 새로 채용하는 등 학생들과 맺은 약정계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군은 "공무원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력 감축으로 신규 채용이 어렵다. 장학금을 받은학생이 타 직장에 취직할 경우 장학금을 환불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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