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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자.박동준씨 '99년 봄/여름 서울컬렉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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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패션행사중 하나인 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99 봄/여름 서울 컬렉션'이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내 서울6백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내년 봄.여름시즌 유행을 예고하게 될 이번 행사에 지역 디자이너로는 김선자씨(미쓰김텔러)와 박동준씨(코코 박동준)가 참가한다.

이밖에 진태옥, 이상봉, 루비나, 박윤수, 설윤형 등 정상급 디자이너와 심상보, 양복형 등 신인 디자이너들이 어우러져 나흘간의 무대를 꾸민다.

'New Breeze'(새로운 바람)을 테마로 패션쇼를 펼치는 김선자씨는 새로운 세기로 가는 길목에서새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을 직감하는 듯 순수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표현한다.부드러운 코튼이나 린네르, 실크 등 천연소재의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청결한 느낌의 순수한 흰색,푸른빛이 도는 회색의 조화가 한국적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SFAA 가입후 마련한 첫번째 쇼에서 83점의 작품을 올리는 박동준씨의 주제는 그림을 통한 옷의표현이라는 의미의 'Painting to Design'.

중세풍의 프린트와 흰색 레이스를 중심으로 표현된 작품과 정점식 화백의 수묵화를 프린팅한 후현대감각에 맞게 디자인한 옷이 주는 상반된 아름다움이 쇼의 백미.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프린팅 작업을 확대 발전시켜 옷속에 동양과 서양의 만남, 과장됨과 단순함, 예스러움과 새로움이 어우러지는 멋을 담는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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